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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기압수 신고 68건…올들어 증가…지난해 전체 66건 이미 넘어

LA카운티 내 총기 압수 신고가 올해 들어 지난 10개월 동안 68건으로 나타났다.   NBC뉴스는 LA경찰국(LAPD) 등을 포함한 LA카운티 내 모든 경찰국에 접수된 ‘총기압수 명령(Gun Violence Restraining Orders·이하 GVRO)’ 신고는 총 68건으로 지난해 전체 66건을 넘어섰다고 2일 보도했다.   GVRO은 경찰이 총기 난사 등의 사태를 막기 위해 개인으로부터 최소 21일, 최대 5년까지 일시적으로 총기를 압수할 수 있는 법이다.   개인 또는 대중에게 총기 위협을 가할 우려가 있다면 GVRO 신고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월 할리우드의 한 아파트에서는 20대 남성이 주민의 GVRO 신고 끝에 체포됐는데 이 남성은 소총, 샷건, 권총 등 7정 이상의 총기와 수백 발의 탄알을 소지하고 있었고 공원과 거리를 향해 소총을 조준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LAPD 제이 매스틱 어시스턴트 코맨딩 오피서는 “올해 GVRO 신고 접수가 급증했다”며 “지난해 법원이 내린 총기압수 명령은 18건이지만 올해는 이미 46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GVRO는 2014년 UC샌타바버라 인근 이슬라 비스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사상자 20명이 발생한 뒤 총기 폭력을 막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총기압수 신고 총기압수 명령 la 총기압수 총기 난사로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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